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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그것이 알고싶다 '1976년 청와대 UFO' 그 뒤에 국가가 감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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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UFO가 실제로 있다고 믿으시나요?? 혹은 UFO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7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세상은 나아지는가)->3부에서는요
청와대 UFO 1976 이라는 부제로 정보의 차단과 독점에 대해 방송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44년 전 청와대 UFO에 대해서 재조명이 되었습니다
지난 1976년 10월 집으로 향하던 안희석 씨는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을 목격했다고 하였는데요

그는 "불빛이 아닌 것들이 서울을 향해서 움직이고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불빛이 청와대로 다가오고 있었고
잠시 후 그 불빛들을 향해 대공포 사격이 실시되었다고 했는데요
그러나 그가 목격한 것과 달리 언론에는 이 사건이 단편적으로만 보도되어
이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보도는 비행 금지구역에 침범한 미국 화물기를 향해 대공포를 쏘았다고 했지만
목격자들이 본 것은 이것과 너무 달랐습니다
그들이 목격한 것은 수많은 불빛이었고 비행체의 속도도 민항기의 속도와는
차이가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목격자들은 "그냥 발광체다. 인공위성은 식별이 가능한데 인공위성도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목격자들은 신문에 보도된 것과 정부가 밝힌것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당시 사회는 정보에 대해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이야기만 하더라도 문제가 됐었고
본 대로 말할 수 없고 말한 대로 기록될 수 없었던 시절이였기 때문에
그당시 언론 관계자는
"청와대 UFO 사건에 대해서는 축소한 것은 분명하다. 사건을 키울 수는 없던 시절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된 당시 미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민항기에 타고 있는 이들은
대공포 발포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또한 어렵게 입수한 당시 교신 내용을 보면 민항기가 비행금지 구역에 들어갔는지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6시 10분경 안전한 항로를 되찾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밝힌 대공포 발사 시간은 그로부터 3분 뒤였고
이에 전문가는
"누군가 하나는 틀리던지 다 지나간 다음에 쏜 건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대공포 사격은 27분 뒤 다시 한번 진행이 됐는데요
전문가는 민항기가 다시 돌아왔을 가능성에 대해
"그건 있을 수도 없고 관제사가 놔두지도 않았을 거다.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이면 이륙한 비행기는 강릉 근처까지 갔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UFO와 비슷한 것은 다른 곳에서도 발견됐었는데요.
미상의 비행물체 15개 정도가 LA 상공에 나타났던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무려 1시간 동안 대공 사격이 실시됐었는데
1430발이 발사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발사에도 격추된 물체나 추락한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정보는 사진은 왜곡된 것이라 주장했고, 전쟁 중인 군인들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발포를 했다는 주장으로 덮으려 하였습니다
또한 기상관측 풍선을 오인했다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1997년 애리조나주 미국 피닉스시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9개의 불빛을 목격했었습니다
이에 파이프 사이밍턴 애리조나 주 주지사는 시민들의 과민 반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지사 은퇴 후 피닉스 라이트가 사실은 UFO라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취재를 한 기자는 이 불빛이 당시 비밀 훈련 중이던 공군이 발사한 조명탄이라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청와대 UFO도 조명탄일 수 있었을까요??
청와대 UFO가 비행한 방향은 피닉스 라이트와는 다른 양상으로 같은 조명탄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는데요
또한 기상관측 풍선이라면 스스로 강한 빛을 내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청와대 UFO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사진이나 기록이 필요해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은 전진한 대통령 기록관리 전문위원을 만나보았다고 하는데요
그는 "여러 가지 정부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록을 없앴다"
라며 노무현이 만든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이전의 기록은 대통령만의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다른 기록을 통해 청와대 UFO에 관한 기록을 청와대만 독점한 것은 아니였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국방위가 별도로 보고를 받았지만 당시 국방위 소속이던
국회의원들은 모두 사망해 확인이 어려웠던 것이 뭇내 아쉬웠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회의록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안보에
공개 청구를 하면 국가 기관에 관한 정보 공개를 의뢰 받을수도 있지 않겠나 하여
제작진들은 국가 기관에 국가 정보를 의뢰를 해보았지만
국가 기관 어디에도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전문가는 "정치적 불리함, 사회적 혼란을 지레짐작해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문제가 된 것이 더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 현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UFO는 어떤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연예인의 스캔들이 정치적인 이슈를 덮기 위해 일부러 부각을 시키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기가 막힌 타이밍이 그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과거의 국가 매뉴얼에는
'큰 사건이 있을 때에는 더 큰 사건으로 덮을것'이라는 메뉴얼이 존재했었다는데요..
2020년인 지금도 불변의 법칙인건지 궁금해집니다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은 국가의 정보를 국민에게 감췄던 정권으로 문재인 정권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정보 공개에 가장 적극적인 정권으로도 꼽혔는데요...
기대감이 큰 만큼 실망도 크다는 반증이었는데요
또한 학자들은 이러한 불신에 대해 경험적 불신이라고도 분석했습니다
과거 정보를 독점하고 권력을 강화했던 정권의 통치를 받았던 정권을 경험했기 때문에
불신을 갖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공개되어야 할 국가의 기밀 정보로 많은 이들이
'세월호 7시간과 국정농단'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아직도 이와 관련해 진짜 정보를 알고자 하는 국민들의 바람이 여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역시 세월호가 무너지고 남겨진 그 7시간동안 나라에서는 무엇을 하였는지가 궁금합니다
이에 전문가는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가 스스로 먼저 해야 하는 것. 그것이 국가의 의무이다
정보공개 장단점 이전에 국민들의 기본권, 헌법적 기본권이기 때문에
국가는 일단 공개를 하는 것이 원칙이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한 "정보라는 것에 대해 그 가치를 철저하게 근본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이전에 보안 위주로 생각했다면 공개되었을 때의 효용성을 중심에 두고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세월호 7시간과 국정농단' 외에도
'연평도 피격 공무원 사건', '5.18 관련 등 과거사'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국가가 정보의 양이 아닌 질에서도 신경 쓰는 감수성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공유할 수 없는 정보는 기록으로 남겨서라도 후에 국민들에게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대체 어느나라에서 살고 있는건가요??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왜 우리는 많은것을 속으면서 살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정의로운 나라는 오긴 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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