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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2년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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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2년전 티스토리를 개설하던 추디춥던 겨울....

나의 각오는 대단했다....

이유인즉슨...열심히 글을 올리면

인플루언서가 되는줄 알았기 때문이다 ^^*

하지만...세상의 쉬운일은 없었으며 

호락호락한 것은 없더라ㅜㅜ

잠깐의 시간이였지만... 

이런거 저런거 해보고 내린 결론은...

그래..해봤으니까 그걸로 만족하자!!!!

그럼 지금 시점에서 내가 다시 돌아온 이유??????

누가 보던 안보던...잃어버리지 않는 나만의 필수템이 필요해서다

예를 들자면 다이어리 같은거??

그렇다고 다이어리를 매일 들고 다닐수도 없고

남기고 싶은 모든것들을 남겨서 

필요할때 혹은 보고 싶을 때 보기 위해서

2년만에 블로그의 색깔을 바꾸기로 결정.....!!!!!!!!

그러면서 예전에 이 다이어리 저 다이어리에 끄적여 놓았던 

나의 낙서들을 보니 ...

감회가 새롭더라...이 글 또한 먼 훗날 읽으면서 

우와 내가 이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나름 글 잘쓰네 이러겠지?? ㅎㅎㅎ

 

2년만에 출첵하는 기념으로

힘들었었던 예전 꼬깃꼬깃해진 천원짜리 한장처럼

힘들게 끄적였었던 나의 낙서를 남겨보려고 한다^^*

2년전 당시 마음에 상처가 있었고 일을 쉬면서 너무 쉽게 돈을 벌고 싶어서 

블로그를 성장시키고 싶었던 나의 욕심과 생각처럼 되지 않으면서 

많이 흔들렸었던 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었던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글귀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컴백!!!!!!

내가 끄적였던 낙서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인사는 마무리~~~^^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세상과 나 단둘이서 하는 숨바꼭질 

세상이 술래가 되어 나를 꼭꼭 숨긴다

못찾겠다 꾀꼬리 깽깽이 발로 나와라

못찾겠다 꾀꼬리 깽깽이 발로 나와라

그렇지만 세상밖으로 영원히 나오지 못하는 나.....

 

 

그래.....그땐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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