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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격상 정부는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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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K방역 병상도, 의료진도, 백신도 없다…"

정부가 자화자찬했던 K-방역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애초에 진단키트 수출 성과를 제외하곤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마스크 쓰기,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을 잘 지키려고 한
국민성 때문에 그나마 버텼다고 봐야 될것 같은데요..
나날이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환자 병상과 의료진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백신은
임상 3상을 대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만 현재 확보한 상태 인데요

 

K-방역은 과대포장됐고 모호한 영역에 있었으나,
정부는 ‘경제와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욕심을 부린 꼴이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대다수 감염병 전문가들이 10개월 전부터 우려했던
겨울철 대유행과 병상부족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에 놓였습니다

 

현재 국내 방역체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만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은데요
모든 국민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는 지속적으로 갈팡질팡 고민만 하고 있는
실정이니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ㅜㅜ
그뿐 아니라 이랬다가 저랬다가
정책의 방향성이 시시각각 바뀜에 따라
혼란만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3차 대유행으로 인한 3단계 격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는데요
당시 대통령은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할 경우 과감하게 결단해 달라고
방역당국에 주문했고
박능후 중대본 1차장도 같은 날
정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수도권 등 지자체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3단계로의 상향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건만
이틀이 지나자
무슨이유에서인지 정부의 태도는 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선 3단계 격상은
‘시기상조’라는 내용이 더 강조되기 시작이 되면서
3단계가 주는 무게감과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우선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를 과연 우리 모두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차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3단계 격상에 대한 유보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16일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로 올라가자
정부는 또 하루 사이에
3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정책의 방향성이 바뀌기만 하니
우리 국민들은 어떠한 정보를 듣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그저 난감하기만 할 뿐 이네요 ㅜㅜ

 

결론은 현시점에서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거리두기로는
쫓아갈 수 없는 낭떠러지에 놓여 있으므로
3단계 격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이미 이달 초부터 대다수 감염병 전문가들은
‘일시적 3단계 격상’을 통해
방역망을 견고하게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었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제도 살리지 못했고 방역도 지키지 못한것인데요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둘다 놓친 격이 되어버린것 같네요 ㅜㅜ

 

이제 3단계로 올린다해도 문제라고 하는데요..
진작에 정부가 전문가들의 말을 듣고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면
효과가 나타났겠지만, 이미 늦은 결정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3단계로 격상된다고 해도
신규확진자 수가 예전처럼
100명대 이하로 줄어들기엔 이미 역부족인 상황이며
거리두기 단계에 없는 봉쇄 조치가 필요할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백신과 치료제는 아직 까마득한 먼 얘기일 뿐인데요
정부는 4400만명분 해외 백신을
내년 1분기에 도입과 2분기에 접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현시점 유일하게 계약이 완료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부작용 관련 자료제출이 늦어 FDA 승인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문제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백신을 들여온다고 해도
3차 대유행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폭증하는 환자를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남았다는게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국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아직 멀었는데요
임상현장에서는 아직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중증 단계로 넘어가지 않은 환자에게는
해열제, 수액공급, 진해제 등 대증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부 병원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치료목적 승인을 얻어 사용 중이긴 하나
임상이 완료된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옵션으로 넣기엔 제한이 걸린다고 합니다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임상현장에 나오기 전까지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시급히 개선돼야 할 부분은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를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것 같은데요
그래야만 부족한 병상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코로나19 중증환자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환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확진자의 상황을 예측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할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번에 개발한 예측 알고리즘이 정부, 지자체, 각 의료기관에서
적절하게 활용이 된다면
효율적 병상배치 역시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코로나19 중증환자 예측 알고리즘은
확진자의 현재 조건을 바탕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할지,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하는지,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지 등을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

현재 시점에서는 예측 알고리즘으로
확진자의 상황을 예측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것만이
최후의 방법이 될것으로 보여지네요 ㅜㅜ
일년동안을 우리의 숨통을 조여온
코로나가 언제쯤 사라질지는 알수 없지만..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총 동원해서
빠른 시일내에 다시 예전처럼 우리 국민 모두가
걱정없이 웃는 하루하루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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