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LK

프로듀스101-> 순위조작 연습생들 명단 공개

728x90

프로듀스 101 제작진의 순위 조작으로
데뷔가 좌절된 연습생들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Mnet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 연습생들에 대해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며
일부는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진행 중이다.
재판을 통해 공개된 모든 피해 연습생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날 프로듀스 101시리즈 메인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 책임 프로듀서였던 김용범 CP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진행됐었는데요
이들은 프로듀스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으며
투표 조작 후 특정 참가자에게 혜택을 주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원 대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올바른 피해 구제를 위해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을 공개하기로 하고
재판에서 일일이 피해 연습생들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재판부는 시즌1에서 김수현과 서혜림, 시즌2에서

탈락이 되었었던 성현우와 강동호를 언급했습니다

시즌3에서는 이가은과 한초원이 탈락이 되는가 한편

시즌4에서는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앙자르디디모데

3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는 김국헌과 이진우가 탈락이 되었었습니다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는 구정모와 이진혁,금동현이 탈락이 되었었고
최종 순위는 구정모가 6위, 이진혁 7위, 금동현이 8위였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총 피해 연습생들은 12명이라고 밝혔는데요

 

단, 제작진의 범행으로 순위가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들은
그들 역시 피해자이므로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피고인들에 의해 순위가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 역시
자신의 순위가 조작됐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들도 피해자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커보이고

이름을 밝히게 되면 피고인을 대신해 그들이
희생양이 될 위험이 크다면서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1심에서 재판부는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만원을 선고하였고
김용범 CP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으며
이 밖에 보조 PD 에게는 1000만원,기획사 임직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
다른 임직원 3명에게는 각각 벌금 700만원이 선고되었습니다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안준영 PD 측은 법정에서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본인이 맡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하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었습니다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두고 그들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728x90